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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say..
3월
생각보다 형편없다. 어떤식으로 나아가야 하나 역시 매순간 매번 처음처럼 다시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유들해진 내마음이 "꼭 그래야만 하는건 없겠구나 그럴수도 있지.." 라는 마음의 이해가 그 이해의 마음을 느끼고 있는 내자신이.. 이해하려고 하는 "이랬겠구나, 이러진 않았을까"싶으니 생각보다 형편없다. 더 파고드는 수 밖에 없다. 이런식으로 난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3월이니까 새해의 시작이니까 그래도 내 마음을 미소짓게 하는 일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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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 22:35
정신줄
정신줄 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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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21. 10:17
시간이..
참 여러모로 겁이 많아지고 있다. 그것을 인지하고 있는 내가 참 피곤하다. 산뜻했다가 축축했다가 이건뭐 .. 허허.. 내가 단언하는게 정말 진실일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겠지 단언하는 순간조차도 그게 나의 마음인지 알수는 없을테니까 봄이 오긴 오는구나. 소리없이 벌써 어느새 성큼.. 마지막 봄을 질투하는 겨울이 밉지가 않다. 오히려 안쓰러울뿐..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지 이걸 좋게 생각해야 하는 것인가? 아닌 것인가.. 너에게도 나에게도 시간이 이럴땐 참 야속하구나. 니가 제일 빠르다는걸 매번 인정한다.. 이짓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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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7.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