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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say..
미술이든 음악이든 문학이든 예술은 참 신기하다. 그리고 참 감동적이다.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의 한 지점에서 사람에게 위로받지 못하는 결정적인 부분을 채워준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가던 그림에서 마음의 눈을 뜨게하고 먼지에 가려져있었던 책 한 페이지에서의 글귀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며 우연히 귓가에 울려퍼지는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밴드 노래의 아름다운 여자 보컬의 Voice에서 눈물날만큼 마음을 動하게 한다. 정말이지 이럴때면 그 어떠한 연민보다 감동스럽지 아니할 수 없다. 정말이지 이럴때면 예술은 인생과 뗄레야 뗼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에 또 한번 공감한다. 다만 전달하는 way가 다르고 접하는 익숙함이 달라 사람들이 그만큼을 다 누리지 못할 뿐 그런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내가..
모든 일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면 희극이다. - 찰리 채플린 -
"여자가 없으면 남자는 거칠어질 뿐 열매 없는 빈 나뭇가지에 불과하다. 여자가 없으면 남자의 입에서는 거친 들바람이 나오고 그 인생은 엉망으로 헝클어지고 황페해져 그것마저 자기의 손을 때려부셔 버린다 나는 그대에게 말한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나고 사랑을 위해 태어나는 것이라고 그렇다. 여자로 하여 낡은 세계의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루이 아라공의 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중에서 -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만 발췌해놓았던 부분만 보았을때 느낌과 시 전체를 보니 느낌이 참 많이 다르다.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조금은 알겠다. 시의 내용이 전체적으로도 마음에 와닿기도 하고..아니기도 하고. 그런데 이해하려면 좀 더 나이를 먹어야 할듯. 2009 뭔가 기대된다. 동시에 책임의식이... 새로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