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8)
She say..
2022년
꿈 많던 소녀는 밝고 어두움을 반복하다가 원하는 일을 성취하게 되었고 또 다시 뜻밖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빌런들은 계속 등장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어쩌면 처음부터 내가 원하던 것은 이 곳에서는 이루기 힘든 일이었을까? 원하는 삶을 위한 주체적인 도전과 선택은 죽을때까지 계속 되는지도 모르겠다. 일상에 잠식되어 그저 그런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지 않았는데 아직도 내겐 많은 무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들이 있기에 희망을 그려본다. 똑같은 시간을 들이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원하는 것은 허무한 짓이다. 오늘의 단어 산업에서나 적용될 것 같은 "혁신"
digging
2022. 10. 11. 23:18
2009년 10월
휘몰아 치다가 정신이 번쩍 뜨는 계절 뭔가 막 확 쑤셔서 휘몰아 치고 거품이 일다가 차분히 침전되어 남는 것들만. 편안히 하지만 치밀하게 나를 보아야 할 것 같은 지금. 늦지 않았다. 겨울이 온건가.
about
2009. 10. 24. 22:29